독일 자동출입국 심사 이용 방법 (2) 등록하기

https://actiontoy.tistory.com/4

독일 자동출입국 심사 이용 방법 (1) 기본정보

지난 글에 이어서...

 

저는 주로 이용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공항내에 비치된 안내책자에서는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출입국관리를 하는 사무실의 위치를 찾아 보았습니다.

https://www.easypass.de/EasyPass/EN/Where_do_I_find_EasyPASS/where_do_i_find_easypass_node.html

 

프랑크푸르트의 경우는 B홀의 Level 3에 위치해 있다고 나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구조를 볼때 스카이라인을 타는 Level 3라고 하는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3층이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한 층씩 올려놓은 구조인데 인천공항 푸드코트나 면세품 인도장을 상상해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이 곳을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가보시면 루프트한자에서 운영하는 WorldShop 매장이 있습니다. 

여긴 탐나는 캐리어도 많고 Rimowa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죠.

이 곳을 우선 찾아보세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WorldShop 매장이 보일 겁니다.

 

 

여기 찾으셨으면 거의 반은 찾은 셈이죠, 이제 맞은 편을 보시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사진 보시면 오른쪽에 WorldShop, 왼쪽에 Skyline을 타는 Level 3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입니다.

 

계단 따라 올라가자마자 간판이 나옵니다, 분데스폴리짜이!

 

저기 보이는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등록사무실이 나옵니다.

 

 

 

들어가시면 직원들이 앉아 있는데 한국여권 EasyPASS 등록하러 왔다고 하시면 됩니다. 

독일어로 할지 영어로 할지 물어보니까 편하신 언어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여권등록에 앞서 설문지를 주는데 대략 4페이지 정도 됩니다.

물어보는 내용은 독일에 왜/ 얼마나 자주 오냐? 여행경비는 누가 내냐? 범죄이력이 있냐 등의 간단한 질문들입니다.

설문지를 제출하고 대략 10분정도면 여권등록이 완료됩니다.

 

자 이제는 여권심사 받으려고 긴 줄 안서도 됩니다. 도장 찍을 필요도 없고요. 그런데 역시 도장은 찍더라고요.

여권스캔 후 문이 열리면 들어가서 사진촬영하고 여권도장 받으면 됩니다.

 

일단은 도착후 여권심사 받고 입국이 완료된 후 하실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요. 

대략 30분정도 생각하시고 진행하시면 여행일정에 큰 무리 없이 마치실 수 있습니다.